남원시는 2021년 미스춘향 수상자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원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제91회 춘향선발대회 춘향 진 김민설씨(22·서울·서울예술대 연기전공 재학)를 비롯해 수상자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선발되는 미스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향후 3년 동안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서 남원을 알리게 된다.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춘향 진 김민설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미인을 상징하는 춘향 진에 선발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남원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란다”며“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날(19일) 밤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멀티프라자광장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치러진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는 김민설씨가 미스춘향 진으로 뽑혀 대한민국 최고미인으로 등극했다.
이어 △선 김민지씨(22·부산·오클랜드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 △미 이사라씨(24·서울·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재학) △정 이한나씨(24·서울·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휴학) △숙 윤진주씨(24·경기 화성·수원과학대 항공관광학과 졸업) △현 김은지씨(22·경기 수원·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재학)가 뽑혔다.
이밖에도 24명의 춘향 후보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우정상 수상자로는 오승현 양(24, 경기 성남, 서울과학기술대 스포츠학과 재학)이 선정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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