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하며,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남원시는 이환주 시장 주재로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출장결과 및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5월 말까지 각 부처별 예산편성 마무리에 맞춰 총 129개 정부예산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대상에 선정돼 국비 103억원을 확보했다.
또 스마트 남원하수처리장 선도사업, 만복사지 고증연구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화장품산업 공동훈련센터 지정,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사업 등의 설득 논리를 강화해 정치권과의 연대 대응에 나선다.
시는 또 공모사업의 적정성, 주민의견, 사업효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선정률 향상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
이 시장은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국비 확보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우리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차별성을 마련해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세심하게 진행상황을 점검해 정부예산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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