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참가자 5가구가 주천 지리산나들락 체험마을에 입주해 9월까지 5개월간 귀촌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가자 5가구 모집에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34명이 접수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수료자 등을 심사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지난 3일 입주와 동시에 지리산나들락 위원장님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소개와 정착의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주는 지리산둘레길, 서도역, 광한루 등을 탐방하며 지역탐색과 남원에 대한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별 개별활동을 통해서도 더 많은 곳을 방문했다.
남원시 관계자는“앞으로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탐색, 지역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리산나들락 체험마을에서 마련한 배 열매솎기, 고구마 심기, 참깨 심기 등 시기별로 다양한 영농 일자리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