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원실을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도 어려움 없이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출입구 바닥에 민원 안내 유도선을 색깔별로 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원안내 유도선은 65세이상 인구가 29%가 넘는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했다.
민원실 내에는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창구를 운영해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배려 창구에는 점자책, 확대경, 돋보기, 외국인 민원서식, 큰 글자 민원안내 책자, 외국인을 위한 생활민원안내 3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 등을 구비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출입구에 도움 벨, 휠체어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 노인, 여성, 외국인 등 민원인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누구나 편안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은 물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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