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재활용 폐기물 분리·선별과 주민 대상 분리배출 계도·홍보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관리도우미의 활동비를 대거 확보했다.
남원시는 7일‘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관리도우미 255명의 활동비 32억 6000만원(국·도비 95%, 시비 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 예산은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액수다. 공공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관리도우미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홍보하고 무색페트병·종이상자 테이핑 분리를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재활용품의 품질 개선이 주된 업무다.
남원시는 이달 중 시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총 255명을 선발 채용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청정 남원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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