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원시는 관내 코로나19 중점관리시설 9종 1,071개소(유흥주점·콜라텍·단란주점·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와 일반관리시설 14종 582개소(목욕장·이미용업·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실내체육시설·결혼식장·장례식장 등), 그리고 종교시설 321개소에 대해 각각 지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중점관리시설 9종은 공무원 10명과 경찰관 2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점검반이 주 2회 점검을 실시하며, 문화예술과와 일자리경제과에서도 전담공무원 2명이 주 1회 이상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관리시설 14종과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 문화예술과, 교육체육과, 여성가족과, 일자리경제과 소속 공무원이 수시 또는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황에 맞춰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 ▲강화된 출입자 명부관리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가능인원 게시 및 안내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설별 방역수칙 위반 확인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행정처분 및 벌칙을 적용하게 된다.
전경식 부시장은“코로나19 없는 일상을 되찾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이 이뤄져야 하는 시기인 만큼, 시설별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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