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환주 시장이 26일 열린‘시정소통의 날’에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최근 인구감소 문제에 사활을 걸고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여러 대안 중 주거비 지원과 관련한 제안이 가장 많았다. 월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정주여건이 좋아야 인구유입이 순조로워 진다. 안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인구유입의 핵심인 만큼, 수요와 대상에 따른 지원책을 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75세 이상 노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보건 당국의 세심한 배려를 강조했다.
그는“정부가 4월 말까지 300만명 접종 완료 계획을 세운 만큼, 남원시 또한 조기에 접종을 끝내 시민들이 건강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하자”면서“다만, 속도전은 유지하되 접종과정에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 접종에 만전을 기울이라”고 했다.
한편 이 시장은 다음 달 개최될‘제91회 춘향제’의 적극적인 홍보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제91회 춘향제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으로 열리지만 91년째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임을 인식해 함께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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