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내권에 위치한 왕정동 일원에 도시근린형 숲속야영장을 조성한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24억원(균특 12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남원시 산곡동 산 13번지 일원에 2.8ha 규모로 숲속야영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교룡산국민관광지 주차장 주변의 시유지에 기존 소나무 숲을 활용한 숲속아영장(글랭핑돔,테크사이트,쇄석사이트)과 편의시설(화장실·음수대 등), 테크산책로, 숲속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을 목표로 26일 숲속야영장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갖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오는 2022년 12월까지 완료하고 2023년 개장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올리는 장소로 탈바꿈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교룡산 둘레길과 산림욕장 조성을 비롯 교룡산 활성화사업 등 교룡산의 건강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설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