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식품산업 발전 등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사업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대상 지자체로 남원시가 선정돼 오는 7월까지 수립을 목표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경식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시의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푸드플랜'은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하나로 묶어 관리함으로써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 종합 계획관리 시스템이다.
보고회는 그간의 경과와 주요전략 및 실행과제가 발표됐고 열띤 논의를 통해 남원시 푸드플랜에 대한 보완사항을 발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는 시민의 안전 및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통합적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푸드플랜을 통해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등 다양한 먹거리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