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기이륜차 20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자에게 2대의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지원액은 규모별로 150만원에서 최대 330만원까지다.
지원 기준은 공고일 전일까지 3개월 이상 연속해 남원시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법인, 단체 등이 신청 가능하다.
우선지원 대상으로는 다자녀가구,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배달용·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 등이다.
신청은 이륜차 판매점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한다.
시는 지원대수가 초과되면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에 이어 전기이륜차 확대 보급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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