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불편 해소와 행정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당초 근무시간 내에만 운영하던 무인민원발급 창구의 운영 시간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 창구는 인월·금지면 행정복지센터, 남원의료원, 남원농협 도통지점, MG새마을금고 등 총 5개소다.
기존에 24시간 운영하던 시청 민원실 무인민원발급 창구까지 포함하면 관내에 총 7대의 무인민원발급 창구가 연중무휴 운영되는 것으로, 야간이나 주말에 민원서류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증명 등 87종,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16종의 근로복지공단 관련 증명서류, 여권관련 증명서 6종 등 총 109종이다.
특히 시청 민원실과 인월·금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도 발급할 수 있다.
또한, 수수료가 최대 50% 감면되며,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할 수 있어 민원창구보다 편리하다.
남원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수요 분석을 통해 시간과 관계없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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