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는 2021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도서관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독서, 토론,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문화수요 충족을 비롯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0년에 그리스·로마신화와 한국신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작년 강의에 부족한 신화의 다른 이야기들을 강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연속적인 행사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신화가 내포한 의미를 참가자 개인의 삶에 적용시키는 치유글쓰기 활동을 통해 깊이 있고 풍부한 독서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남원시어린이도서관에서 치유글쓰기와 연계한 인문학 강연을 5월초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1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으로 인문학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