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월1일 춘향골 예방접종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현장을 찾아 시설, 공간, 운영 등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전 과정을 점검하고 미비점 등을 보완·개선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춘향골 예방접종센터에서는 2분기 동안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의 접종이 진행된다.
동의율은 86.6%로 75세 이상 어르신 9051명, 노인시설 471명 등 총 9522명이 동의했다.
시는 읍·면·동별로 일자를 지정해 해당 담당자들이 예약관리를 돕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 수단으로 관용버스 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접종센터 내 백신의 보안, 관리 등을 위해 군, 경찰의 경계, 소방청 간호인력의 지원, 남원의료원과 응급의료체계구축, 거동불편자를 위한 자원봉사자 안내 등 유관기관의 참여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