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및 인프라지원사업 공모에서 남원지역은 총 11개 업체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전문인력 및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6개 업체(15명)가 3억여원을, 사업개발비 및 인프라지원사업에서 5개 업체가 1억여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중복된 업체를 제외하면 7개 업체가 선정된 것이다.
이중 올해 전북도의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억이 감소한 반면, 신청 기업은 증가해 사업 선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남원시는 사업개발비 신청 기업 6개 중 5개 업체가 선정되고, 신청 금액의 조정 폭도 크지 않아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전통예술 공연 활동과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는 (유)청연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유)청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을 사회적 과제로 삼은 청년문화예술기업이다.
김재연 일자리경제과장은“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다수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각종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음으로써 남원시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돼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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