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 의원연구단체‘기후변화대응 남원농업연구회’는 지난 26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정현 대표의원과 함께 전평기, 염봉섭, 노영숙 의원으로 구성된 이 연구단체는 지구온난화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입법 활동 및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의 아열대 작물 재배 가능성과 실효성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남원시 과수특작담당과 원예작물담당이 참석한 첫 번째 간담회에서, 남원시 아열대 작물 재배현황 등에 대해 물으며, 국내 재배규모와 유통·가격 등의 시장성, 관내 도입 적합성 등에 대한 연구 활동에 협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기존 가온설비시설을 갖춘 농업인들에 대체 작물을 통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주기적인 간담회와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연구를 이어가며, 관련전문가 자문과 초청 교육을 통해 그 역량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김정현 대표의원은 "남원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연구단체 활동에 나선 만큼, 내실 있는 연구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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