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시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관내 슬레이트를 처리하기 위해 보관 및 방치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추가로 올해에 한해 보관 및 방치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추진해 남원 시민들의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남원시는 이번 보관 및 방치슬레이트 처리사업 추진을 통해 남원시의 환경과 미관을 해치는 자체 철거 후 보관하고 있는 슬레이트나 장기간 방치돼 배출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방치슬레이트도 함께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위 사업은 올해 한해서만 진행할 예정이고 이후에 발생하는 보관 및 방치슬레이트에 대해서는 원인자가 처리하도록 사전에 철저한 감시를 기하고 향후 폐슬레이트 불법 무단투기자는 철저히 색출해 폐기물 관리법에 의거 강력한 사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3월중에 보관 및 방치슬레이트 처리지원을 접수받고 이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보관 및 방치슬레이트 처리사·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돤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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