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리산허브밸리에 감각적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기 위해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시는 전북도 동부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리산허브밸리리 고도화사업의 총괄계획가로 백제예술대학교 김재현 총장과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김인호 교수를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환경과 디자인적 요소가 강한 공공 건축물을 조성할 때 참여하는 민간 전문가로 디자인 전문적 감각을 입히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과 총괄조정 및 자문을 하며 협력적 관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조성 과정과 이후 관리 운영체계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인다.
실내건축분야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김재현 백제예술대 총장은 산업디자인과 미술학을 전공했으며 한국공간디자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식물조경분야 김인호 교수는 서울대 조경학 전공으로 신구대 식물원장을 다년간 역임했고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회장, 서울정원박람회 및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남원시는 감각적 디자인과 함께 조성 후 식물생육 관리운영 체계를 고려한 시공으로 사업 전반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특히 자연과 힐링의 감성적 매력을 확대해 허브밸리 만의 정체성을 뚜렷히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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