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 37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전기승용차 60대와 전기화물차 113대 등 총173대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700만원,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65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소형기준 25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은 남원시 관내 3개월 이상 거주자다. 공고일 현재 남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남원시에 소재한 법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자에게 보급 물량의 1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법인·기관에 보급 물량의 40% 이상이 지원된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중소기업 생산 제품은 보급물량의 10%를 별도 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희망자나 법인·기관은 오는 26일까지 판매대리점(영업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친환경차 민간보급사업 확대 등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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