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 노조가 지구인 자연농장의 근거없는 동영상 제작배포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또 남원시와 전 귀농귀촌센터장 김씨에게도 지구인 농장 청년들의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16일 노조는 지난 몇 년간 남원에서 귀농귀촌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청년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청년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와 플랫폼, 남원시청 홈페이지 등에 귀농귀촌 사기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시민 갈등과 대립을 초래하고 향우들에게도 회복할 수 없는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2018년 5월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결정했고, 이에 대해 청년들은 광주고등법원에 재정신청을 했지만 2019년 3월에 기각된 것을 확인했다"며 지구인 자연농장 문제로 남원지역 이미지가 더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원만한 해결을 호소했다.
이정찬 지부장은“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면서 "시민 모두가 집단지성의 힘으로 살고싶은 남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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