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남원시는 특별교부세 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확보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1조462억원 중 8775억원을 집행했다. 83.9%의 집행률로 행정안전부 목표율 76.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소비·투자 예산 집행 실적에서 목표 대비 3분기 117%, 4분기 187%를 달성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적극적 재정 집행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 구성 △대규모 사업 집중관리 △집행실적 모니터링 강화 △추진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사업별 세부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경에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하는 등 효율적 예산운영 및 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환주 시장은“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해준 결과 남원시가 정부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올해도 신속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재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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