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50 탄소 중립 도시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로 오는 15일부터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1회용품 사용규제 완화 조치로 커피숍 등 다중이용시설의 1회용품 사용이 대폭 증가하고 많은 자원이 낭비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선도적으로 공공부문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며「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추진은 우리가 사무실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되는 5대 일회용품(컵, 빨대, 물티슈, 비닐봉지, 비닐장갑)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주문하는 것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매주 월요일은 1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청 내 방송과 내부시스템 게시판에 홍보 이미지를 게시하고 연말 평가에서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 부서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속해서 1회용품 사용 억제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는 올해 중 관내 학교와 관계기관 등으로 확대 시행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절약과 1회 용품구매 예산 절감을 통한 환경보전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특히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자원 절약 및 탄소 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보전을 위해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에 힘써온 관내 읍면동, 공동주택과 학생들에게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재활용 사기진작과 분리배출 직접 참여로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분리배출에 참여한 중·고등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지급하여 청소년기부터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직원이 동참하는 이번「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계기로 청사 내에서 1회 용품 사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운동이 공공 부분은 물론 민간인들에까지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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