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42회 임시회'가 16건의 민생안건 등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회기를 통해 2020년도의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과 상임위 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검토, 명시·사고이월사업 추진상황 검토를 비롯해 다양한 민생안건을 처리했다.
또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평기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체의원이 나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 정부부처 등 관계기관에 송부하기도 했다.
각 상임위 별 조례안 심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안건 중에서는 '남원시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이 원안가결됐고 '남원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됐다.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안건 중에는 '남원시 에너지 기본 조례안' 등 4건이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2040 남원 도시기본계획(안) 수립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한다는 의견으로 남원시장에게 이송했다.
한편 김종관 의원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목적과 기대효과, 진행과정을 비롯해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대해 이환주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또 윤기한 의원은 '남원시 덕과면 3·1만세운동 발상지의 성역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다음 제243회 임시회는 4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해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와 일반안건 심사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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