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내년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유네스코의 완성도 검사 과정은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에 만족하는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 검토를 통과하면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게 된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1월‘가야고분군’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신청서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서류검사,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 토론 심사를 거쳐 내년 7월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이환주 시장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문화재청 세계유산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9월 예정된 현지실사를 비롯한 심사과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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