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5개소, 요양시설 12개소 1,079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2~3월 우선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시설의 65세미만 종사자 및 입소인 등 총 1079명이다. 요양병원은 백신 수령 다음날부터 5일 이내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요양시설에 대해 3월까지 방문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실시한 시설 접종 동의율은 96.4%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93.8%보다 높은 수치다. 시설별로는 요양병원 95.2%, 노인요양·정신요양(재활시설 포함) 시설 97.9%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은 우선접종 대상 의료진 및 종사자 264명을 대상으로 3월 초 화이자 백신 공급을 통해 자체 접종할 예정이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보건소, 119구급대)은 3월3일까지 접종동의 여부 등이 확정 승인된다. 백신 공급은 3월8일부터 시작되고 접종은 3월9일부터 진행된다.
전경식 남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부시장)은“접종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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