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월 중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시민 70% 이상 예방 접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남원시는 앞서 시행지원팀과 접종총괄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남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보건소 예진의사 및 간호인력으로 구성된 11개 접종팀을 편성했고 예방접종 문의 및 이상반응 신고를 위한 코로나19 콜센터에 2팀 6명을 배치했다.
남원지역 예방접종 대상은 임산부 및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제외한 7만여명이다.
시는 관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보건소·119 구급대·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치료기관 종사자 등 1679명을 3월 중에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1, 2차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간격은 각각 8주, 3주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3분기에는 성인(18~64세)이 대상이다. 시는 춘향골체육공원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7월 개소 예정이다.
접종비는 전액 무료다. 접종 순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국내 확진자 상황과 백신 공급시기 및 확보량을 고려해 조정된다. 백신 종류는 선택할 수 없다.
이환주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을 위해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정확하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접종대상자는 시기에 맞춰 빠짐없이 접종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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