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환경오염 사전예방과 취약사업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폐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과거 위반사항을 반영해 우수, 일반, 중점 3등급으로 분류해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기술지원 및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하절기에는 악취와 민원 사업장에 대해선 환경감시원을 배치해 특별감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폐수·대기·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관내 사업장 250여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해 고발 4건, 영업정지 3건, 조업정지 1건, 경고 12건, 조치이행명령 10건, 개선명령 2건, 과태료 16건 등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이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율적인 시설진단 및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며 고의적인 위반확인 시 엄중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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