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에 2명이 추가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43명이다고 11일 밝혔다.
남원 42번(전북 1,068번), 남원 43번(전북 1,069번)은 2월 10일 오전 7시 전북 1065번(전주251) 가족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자 2월 10일 오전 10시 20분경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2월 10일 저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1065번(전주 251번)의 동거가족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진행하여, 전북 1067번(전주 252번)도 추가 확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 42번~43번과 전북 1,065번, 전북 1067번은 가족으로 2월 4일~ 5일 부모님 집을 방문하여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 42번은 2월 6일(토), 남원 43번은 2월 7일(일) 증상발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2월 11일 오전에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 진행 중에 있으며 전라북도에 카드 및 핸드폰 GPS 조회를 요청했다.
남원시는 설 연휴 11일 부터 14일에도 남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심증상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보건관계자는“설 명절을 앞두고 확진이 나와 가족, 지인간 이동이 많은 시기에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바, 유증상자는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타지역 가족, 지인 간 만남을 최소화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체하는 등 생활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11일 현재 누적확진자 43명(격리2명, 해제 41명), 자가격리 1007명(격리진행 26명, 격리해제 981명), 격리진행 26명(밀접접촉자12명, 해외입국자 14명), 진단검사 23,494건(양성 43건, 음성 23,431건, 진행 20건), 진행 20건(전수검사 77건-10일) 등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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