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주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콜택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콜택시는 올해부터 12개 면 170개 마을로 확대 운행 된다.
이 택시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 또는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며, 해당마을 주민들은 5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당초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500m 이상인 마을에 사는 주민과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적은 마을 등을 포함해 전체 170개 마을로 확대하고, 월 이용횟수를 5회에서 10회로 상향 조정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 감축으로 이동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1일 부터 행복마을버스 운행 지역(운봉, 인월, 아영, 대강)을 제외한 12개 면에 행복콜택시를 각 1대씩 배치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인 어르신 및 주민들로부터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면 지역 학생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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