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의 교통문화 인식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2020년 교통문화지수’평가 결과,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인구 30만명 미만 전국 지자체 49곳 중에서는 전년도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남원지역 교통문화 수준이 지속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교통문화 향상 목적으로 국토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운전·보행 행태, 교통안전 등 18개 지표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한다. 문화 지수는 A등급부터 모두 5단계로 분류된다.
남원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규정속도 위반 빈도 등에서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규정속도 위반 빈도 등은 전년 대비 개선도 및 준수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남원시 관계자는“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등 이번 평가에서 미흡한 점에 대한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 체계적인 개선 정책을 발굴하겠다”면서“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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