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을 구성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신속하고 차질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부서 실무회의를 운영하는 등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접종이지만, 공급 시기와 공급량에 따라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기준이 정해진다. 때문에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소방서 등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은 부시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2개 반(행정지원반, 접종실무반), 5개 팀(시행총괄팀, 접종센터운영팀, 접종관리팀, 백신수급팀, 이상반응관리팀)과 지역협의체로 구성됐다.

 

2월부터 시행될 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등으로, 접종은 의료기관 자체 접종과 시설방문 접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분기 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지정해 진행되기 때문에 화이자, 모더나(mRNA백신)는 초저온냉동고를 갖춘 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바이러스 백터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맡게 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접종은 9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므로 사전준비가 필수적”이라며“코로나19 예방지침에 의거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세부적인 시행계획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