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뉴딜의 성공과 실패는 교육혁신에 달려 있다며 "전북형 뉴딜교육 정책연구회" 설립을 촉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용구 도의원(남원2·교육위원회)은 22일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예고하며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지혁균형뉴딜”을 발표했다면서“한국형 뉴딜의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고 먼저 물어야 할 것은‘누가 할 것인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제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그리고 전세계적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책에 앞서 준비된 인재가 필요”하다면서“교육에서의 뉴딜이 먼저 준비되어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교육의 뉴딜은 우리 교육이 당면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면서“교육격차, 입시경쟁교육, 교육복지, 학령인구 감소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사회는 담보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코로나 19가 온라인 공교육을 불러왔지만, 원격수업은 가정의 경제적 조건에 따라 교육격차를 심화시켰다”고 지적하면서“그동안 숨겨온 숙제인 교육격차 문제를 이제는 해결할 시점”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교육의 뉴딜은 교육당국만의 일이 아니며, 각자의 역할을 기대하기보다 상호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함께 준비하자”고 말했다.
또한,“이러한 차원에서 우리 의회에‘전북형 뉴딜정책 연구회’를 설립하여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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