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윤기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제241회 임시회를 통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임시회에서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집행부의 2021년 업무계획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고민이 묻어난 질의와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위원들의 주요 발언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기한 위원장은, 화장품원료 생산 농가가 피해를 보지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지도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 농기계보조사업 지원기준을 부서 간 통일하고, 지원 상한선을 준수해, 형평성 있는 지원으로 작목별 농가 간에 불만이 없도록 추진하길 주문했다.
염봉섭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선결제상품권 할인혜택’도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동물을 고통스럽게 죽이는 포획틀 설치 중단을 요구했다. 또, 건설폐기물을 함부로 폐기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절차를 마련해주길 당부했다.
김종관 위원은, 남원시민이 이용하는 버스노선을 의회에 보고하지 않고 대폭 감소시킨 점을 지적하며, 대중교통 지원사업에 있어,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추진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공원의 이용현황 등을 파악해 재단장 등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을 요청했다.
윤지홍 위원은, 지리산 대표관광지인 뱀사골 반선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립공원구역 일부를 해제해 주차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고, 운봉 눈썰매장을 안내하는 이정표의 오기(誤記)를 지적하며, 관내를 안내하는 도로표지판 전반을 점검해주길 주문했다.
전평기 위원은, 기후 위기에 맞서 남원시도 온실가스 감축·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하는 시민이 늘어나도록‘캠페인활동’등, 더 적극적인 대응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남원미꾸리 대량생산 양식기술을 확립하고 양식 농가에 보급해 소득 작목화에 속도를 내주길 요청했다.
김영태 위원은, 겨울철 도로 제설에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버스노선조차 제설작업이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수해지역민에게 농기계 임대료를 100%감면 할 수 있도록 검토해주길 요구했다.
김정현 위원은, 남원일반산업단지 산업 용지 조기 분양을 위해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야 함을 주장하며, 단지 내 폐수처리장 민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요청했다. 그리고, 시청대로 식재 수목 현황 자료,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한 읍면동 의견 자료를 요구했다.
노영숙 위원은,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남원시와 LH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방적인 추진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길 당부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이음센터 설계제안 공모’등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철저히 검토하고 반영해주길 당부했다.
남원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임시회를 마치며, 어려웠던 지난해를 극복하고, 한발 더 도약하는 한 해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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