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에 2명이 추가 감염되어 누적환진자는 34명이다고 15일 밝혔다.
남원 33번(전북 968번)은 확진자가 발생된 남원 A의료기관 관련으로 자택에서 격리해 오던 환자 보호자로 지난 2차례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1.13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14일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됐다.
남원 34번(전북 969번)도 남원 A의료기관 관련으로 1월 8일부터는 병원에서, 11일 퇴원 후에는 자택에서 격리해 오던 입원환자로 2차례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15일 무증상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남원 A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환자 8명, 종사자 1명, 보호자 4명, 간병인 등 5명이다.
이중 전북도에서 조사중으로 분류됐던 남원30번(전북 961번)은 동거인이 남원병원 입원 치료 중 방문이력이 확인되었으며 입원환자 퇴원 후 자가격리지에서 분리 생활해오다 지난 13일 무증상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자가 격리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발열, 기침, 인후통, 미각 및 후각소실 등 코로나19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병의원에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먼저 들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15일 현재 누적확진자 34명(격리16명, 해제 18명), 자가격리 940명(격리진행 85명, 격리해제 855명), 격리진행 85명(밀접접촉자 78명, 해외입국자 7명), 진단검사 14,611건(양성 34건, 음성 14,373건, 진행 204건) 등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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