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27번(전북 951번) 확진자는 남원의 A병원 관련 확진자 전북 908번(전주 220번)과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2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북 908번 확진자는 남원의 A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7일 전주의 B병원으로 이송된 후,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 보건당국은 A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현재까지 A병원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27번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전북도에 핸드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사적 모임을 최대한 제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에는 최소한 14일은 타인과 접촉금지, 이동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11일 현재 누적확진자 27명(격리11명, 해제 16명), 자가격리 936명(격리진행 103명, 격리해제 833명), 격리진행 103명(밀접접촉자91명, 해외입국자 12명), 진단검사 13,183건(양성 27건, 음성 12,572건, 진행 584건), 진행 584건(고위험시설 전수검사 584건) 등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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