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내중심권인 용성초와 중앙초 통학로 지중화사업이 2021년 정부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중화 사업은 기존 사업지구(▲인월1길 ▲향단로 ▲용성로)와 함께 5개 지구의 지중화 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용성초(660m) ▲중앙초(770m) 통학로로 보행지장 요소였던 전신주를 철거하면서 공중전(전기선·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한다.
소요예산은 약 80억원으로 한전과 남원시가 각각 사업비 50%를 부담하고 그중 남원시 부담분은 50%가량을 국비 지원받는다.
시는 지역균형 발전, 보행안전 확보,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지중화도 추진하고 올해 완료된 운봉시가지(운봉초-전통시장)지중화 사업에 이어 인월 시가지(인월초-마트타운삼거리)가 추진된다.
특히 운봉읍과 마찬가지로 인월초교 주변과 전통시장 입구 및 인근 상가의 보행안전이 개선되면 학생 및 주민들과 관강객에게 보행 안전을 제공과 개선된 도시미관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용성로·향단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용성로(선원사-동문사거리) ▲향단로(정화극장사거리-십수정)사업은 인도설치를 골자로 전선지중화를 병행 시행한다.
이외 시외버스터미널를 비롯 정기버스노선, 병원 단지 등으로 복잡한 시가지에 보행로 개설과 지중화 사업은 보행안전을 한층 더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사업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필요시 혼잡한 시간대를 피한 야간작업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최근 생활안전 및 건강보건 등으로 평가한 사회안전전망지수가 전국 6위, 지방 중소도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 전국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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