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월 10일 다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A의료기관 종사자 및 입원환자 71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1명이 확진되어 남원 26번(전북 937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A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9명(전주 3명, 남원 6명)으로 늘었다.
시는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밀접접촉자 3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CCTV, 출입자 명부 등을 확보하여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와 협의하여 1, 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A의료기관 내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환자 30명 중 17명은 1월 11일에 감염병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13명은 자택에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1차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종종 있다”며“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서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최소한 14일간 가정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물론 타인과 접촉금지, 이동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11일 현재 누적확진자 26명(격리11명, 해제 15명), 자가격리 934명(격리진행 103명, 격리해제 831명), 격리진행 103명(밀접접촉자91명, 해외입국자 12명), 진단검사 12,488건(양성 26건, 음성 12,462건, 진행 0건), 진행 0건 등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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