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국민안전교육 이행 실태점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교육 이행 실태점검은‘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및 지자체 267개 기관을 대상으로‘19년 안전교육 실적 4개 분야 21개 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7월 서면평가와 부시장 인터뷰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교육 추진실적 ▲안전교육 교재·프로그램 개발 ▲ 전문인력 양성 ▲안전교육 시행계획 수립 ▲안전교육 기관장 관심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받았다.
남원시는 68개 세부 안전영역별로 승강기, 낙상사고 예방, 화재예방, 전기안전, 물놀이안전, 식중독 및 중독예방, 응급처치 교육, 자살예방 교육 등 각 기관별로 생애 주기별로 꼭 받아야 할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및 시민 안전체험 부스 운영을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과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을 겪으며 안전한 삶에 대한 시민의 욕구는 늘고 있다" 며“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쉽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안전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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