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도시 가로환경이 속속 개선되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보행자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활력 증진 등을 위해 추진한 운봉초-전통시장 간 750m 도로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
또 '신정대로'와 '새터중로' 개통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도시환경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운봉초-전통시장 간 전선 지중화'는 남원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사업비용을 50%씩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의 보행자 위험요소인 전신주 및 통신주 등을 철거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새로 개설되는 '신정대로'는 옛 전라선철길을 따라 개설되는 국도 17호선(신정교차로-만복사지-금동아파트) 구간으로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총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 구간에 폭 25m의 도로를 신설하며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북남원IC와 연계돼 남원역과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의 관광지를 비롯해 시가지 진입의 길목이 된다.
'새터중로' 역시 새로 개설되는 도로로 남원역에서 요천로(국도 24호선, 조산동)를 잇는 길이 1㎞, 폭 20m의 도로이며 조산동에서 남원역을 가기 위해 구 시가지나 외부 순환도로를 돌았던 경로의 대체도로다.
이 도로는 인근 주민과 방문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정대로'와 함께 북남원IC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서남권 간선도로 확충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도 '도시계획 도로개설사업'인 ▲교룡대로 신설 ▲호치길 정비 ▲지리산IC 진입도로 정비 ▲가방뜰길 신설 등 5개 사업을 ▲용성로 ▲인월1길 등의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완료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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