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평기)가 2021년도 남원시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심사할 2021년도 남원시 예산안 규모는 888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0.96%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8193억원으로 715억원이, 특별회계는 691억원으로 161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전평기 의원, 부위원장 김정현, 김종관, 염봉섭, 김영태, 양해석, 한명숙, 이미선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21년도 예산안을 오는 17일까지 심사·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본회의에 부의해 오는 18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전평기 위원장은“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와 여름 수해 등으로 사회복지예산이 214억원 증액되고, 재해복구사업 국비가 337억원 편성되는 등 위기대응 및 적극재정 예산안의 특징이 있다”면서“경기침체에 따른 재원 확보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효과가 두드러지고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예산이 우선 투자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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