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 예산결산특별위·보건복지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숙원 해결을 위한 남원·임실·순창지역 2021년도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예산 확보에 성공한 3개 시·군 사업은 공공의대 설립, 광한루원 동문확장,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순창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과 관련해서는 예산 11억8500만원이 확보됐다. 기존 정부안에는 2억3000만원이 반영된 상태였다. 여기에 야당의 거센 반대로 한때 상임위 단계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야당 위원 설득과 함께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 정부안에 9억5500만원을 추가로 증액 반영했다.
남원은 공공의대와 함께 △대산 왈길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5억4100만원(총사업비 39억4000만원) △사매 일반산단 주변마을 하수관로 정비 5억원(총사업비 59억원) △국가하천 재해복구 100억원 △지방하천 재해복구 129억7900만원을 확보했다.
임실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20억원(총사업비 80억) △지방하천 재해복구 5억100만원, 순창은 △순창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사업 12억400만원(총사업비 192억) △지방하천 재해복구 11억3500만원이 각각 확보됐다.
이 의원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21년 남원·임실·순창지역 예산으로 확보한 사업은 총 9건에 310억4500만원이다. 총사업비 규모는 722억4000만원에 달한다.
이용호 의원은“지역발전과 생활안전,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기쁘다”며“올해는 3개 시·군에 큰 수해, 코로나 사태 등으로 유난히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주민들께서 더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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