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환경부 주관 "2020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1차 평가에서 전국 상위그룹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은 환경부가 각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전국 167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총 2차에 걸쳐 평가하는 것으로, 80점이 배정된 1차 평가는 요금 현실화, 정수장·상수관망 운영관리, 유수율 개선율 등을 평가한다.
남원시는 1차 평가에서 전국 상위 20%에 해당되는 34개 우수 지자체에 포함됐다. 이후 20점이 배정되는 2차 평가를 남겨두고 있어 최종 결과는 연말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원시상수도사업소는 전국 27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행안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도 3회 연속 도내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어 맑은물 관리 분야에서는 전북 최고수준에 올라있다는 설명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수도사업 운영과 공기업 경영 부분에서 최고 수준을 인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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