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 제240회 정례회가 17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예산안, 각종 기금운용계획안의 심사와 시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정례의 첫날인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를 채택했다.
양희재 의장은 개회사에서“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에 긴 호흡으로 대처하기 위한 채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남원 공공의대가 원점에서 재검토됨에 따라 요원하기는 하지만‘인정승천’이라고 남원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의 염원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공공의대의 남원 설립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일정을 보면 18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남원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으로부터 예산안 제안설명과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30일부터 12월 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및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9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1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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