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화 친절도 조사결과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최근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수 직원 15명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화 친절도 조사는 전북정책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표준화된 평가표를 기준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전 직원 중 무작위 선정한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맞이 단계(수신의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의 정확성), 응대 단계(경청 태도, 설명 태도, 응대 태도), 마무리 단계(종료 인사, 종료 시점, 전반적 만족도)로 3단계 총 9개 항목이다.
조사기간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작업으로 시 직원들의 업무 강도와 민원이 폭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91.8점으로 3년 연속 우수한 전화태도를 유지했다.
시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해야 될 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친절한 전화응대는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증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며“전화 친절도가 곧 민원행정서비스의 척도라는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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