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0년 하늘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남원'을 주제로 개최한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통해 21편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알리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국각지의 참가자들이 작품을 응모했다.
   

응모작들은 관광홍보 활용성, 작품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분류됐고 현장심사를 거쳐 영상 분야에서 9편, 사진 분야에서 12편을 선정했다.

영상 분야에서는 '아름다운 山河 남원'을 출품한 김동욱씨(단체)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회상'의 심재국씨가 우수상, '남원雪(설)花(화)'의 박시흥씨가 계절상(겨울), '남원 봄 향기에 물들다'의 박재호씨가 계절상(봄)을 수상했다.

사진 분야에서는 김남현씨의 '남원 시내와 요천'이 대상을, 서광석씨의 '무릎 구부리며 핑크 인생을'과 박상범씨의 '광한루 그리고 예촌을 품은 가을'이 최우수상 작품으로 꼽혔다.

시는 이번에 공모전에서 입상한 21편의 작품들을 관련 부서와의 협의해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며 영상 분야 수상작은 유튜브 채널 '남원시TV'를 통해 매주 1편씩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