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복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지리산』 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고 있다.
남원시가 제작을 지원하는 드라마 '지리산'의 오픈세트 촬영이 시작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날 남원 오픈세트장에서 첫 세트 촬영이 시작됐고 이를 기념해 드라마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행사가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시와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관계자를 비롯해 이응복 드라마 감독과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등이 함께 했다.
2021년 tvN에서 방영될 드라마 '지리산'은 국립공원 1호인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바탕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미스터리물이다.
배우 전지현씨와 주지훈씨가 주연을 맡고 국산 좀비드라마로 유명한 '킹덤', 웰메이드 장르물 '시그널'을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통해 연이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등 오는 2021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시는 드라마 제작 지원을 위해 지리산 흥부골 자연휴양림 내에 세트장을 확장 중이며 드라마의 주무대가 되는 해동분소와 바람대피소, 기상관측장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 중이다.
드라마 세트장은 촬영 후 지리산권을 대표하는 남원시의 산악체험 랜드마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2021년 최대 기대작 드라마인 '지리산'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남은 일정 동안 안전하게 촬영이 마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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