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0년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42개 시·군 46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임대사업 성과, 정부 정책사업 참여, 정부시행령 및 지침 준수, 수요자 만족도와 조직원 실적 등을 평가했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임대사업 성과와 정부정책사업 참여, 조직원 업무능력 등 3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남원시는 노후 농기계 교체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4개소에 총 95종 105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월 기준 1만4473회 농기계를 농가에서 임대해 사용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올 연말까지 50% 인하하고 있다.
나상우 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많다. 농기계 임대 사업 추진으로 농기계 구입의 부담을 경감시켜 영농비 절감과 영농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며 "앞으로 농기계 임대 사업소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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