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5일 오전 7시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관내 지방도와 시군도 등 22개소에서 2020년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량 조사는 매년 10월 셋째주 목요일에 전국에서 동시 실시하는 것으로, 남원시에서는 지방도 8개 노선 14개소와 시군도 7개 노선 8개소 등 총 22개소를 조사한다.
조사관측소는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설치되며, 조사요원들은 상·하행선을 구별해 1시간 단위로 교통량을 측정할 예정이다.
읍·면별로 선발돼 사전교육을 받은 132명의 조사요원은 노선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지점·방향·시간·차종별로 통계표를 작성하게 된다.
이렇게 작성된 자료는 교통량정보시스템(http://www.road.re.kr)에 입력돼 앞으로 도로계획이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교통량 조사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조사관측소를 통과할 때 차량을 서행 운전하는 등 조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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