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시정 정보 접근을 위해 수어 홍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시정 소식과 재난·코로나19 상황 등이 현재 다양한 멀티미디어 매체를 통해 홍보되고 있지만 취약계층에게는 일반적 매체 접근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기획됐다.
시의 수어 홍보 동영상은 한 주 간의 시정 소식을 수어통역사의 진행과 사진, 그래팩 자료, 큰 글씨의 설명 자막 등으로 청각장애인이 즉각 내용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영상)됐다.
영상은 매주 1회 시 홈페이지와 남원시 공식유튜브(남원시TV), SNS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 청각 장애인 중 희망자를 신청 받아 영상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SNS(카톡)로 직접 링크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청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의 정보격차 해소로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창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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