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평기 위원장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25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
총 규모는 9,120억원으로 일반회계 8,510억 원, 특별회계 610억 원으로“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다각도로 고민했다”고 밝혔으며, 예결특위는 예산의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지 못하고 추경 예산에 무리하게 반영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질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전평기 위원장은“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보통교부세 112억이 감액되었다. 그만큼 국가경제도 어렵고, 지역경제도 힘들다. 집행부 측에서도 재정운용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많은 예산을 감액하여 제출하였다.”고 밝히며, “예결특위에서도 이번 추경만큼은 집행부와 협력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해 지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문화 의원
이에 박의원은 "본 사업의 예산은 93억으로 시비50억, 도비43억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중 분수시설에 36억이 소요된다. 당초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었고, 이번 수해를 통해 그 문제점이 단순한 기우가 아님이 분명해진 만큼 앞으로 요천 고수부지 물놀이 분수광장 조성사업의 계속 여부를 포함하여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 박의원은 "남원시는 2018년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910대의 영상촬영 장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며 "매년 시설경비업 용역업체와 입찰을 통해 1년씩 재계약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에게 고용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고 말하고, 남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한명숙 의원
또 한 의원은 "기후변화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중호우 예방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며"이번 수해피해의 원인규명과 복구대책이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추진되길" 촉구했다.
▲김영태의원
김영태의원은 시정 질문에서 "지난 8월 섬진강댐의 급격한 방류에도 영산강홍수통제소나 댐 관리단과 소통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고, 호우경보로 격상한 상황에서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찰활동을 하지 않았거나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영태 의원은 이번 홍수피해에 대한 피해보상과 관련하여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가를 묻고, 민간차원의 피해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중인 사실을 언급하면서, 남원시가 아무런 지원도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환주 시장은 답변을 통해 "침수피해 관련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면서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협의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