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가 14일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4일 부터 25일까지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021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 2021년도 신규 사업 보고,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섬진강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피해 보상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또한, 김종관, 전평기, 염봉섭, 김영태, 김정현, 양해석, 한명숙, 이미선 의원(지역구 순)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원장에 전평기, 부위원장에 김정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오는 22일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한다. 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260억원이 증액된 총 9045억원 규모다.
양희재 의장은“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치유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조속한 원상 복구와 함께 수재민들의 아픈 상처가 잘 아물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피해보상에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의회는 14일 오후부터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보고 및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하고 오는 2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25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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